안녕하세요! 진 홍 범 목가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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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홍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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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Introduction of works and object of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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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Kyung In Art Gallery

( Introduction of works and object of exhibition)

My name is Hong-bum Jin I am a furniture designer from Korea. I do everything from plan to design the working process for molding furniture with wood.

I will hold 2nd exhibition in Kyung In Art Gallery located in InSaDong, Seoul on April 6th 2011. This exhibition has a process for finding identity as a furniture designer.
The philosophical reason of design is based on the aesthetic sense from how I’ve learned ,and experienced, felt in Korea where I live. I spent my childhood in a traditional Korean building. In my youth, I investigated, searched, and studied antique buildings of Korean traditional culture and heritage.
On the other hand I didn’t have much knowledge about Korean traditional furniture.

My first encounter with wooden furniture started with a love of wood and making customized functional furniture for each goal. By developing my skills and ability to look at art through making wooden furniture, I created better designs. At the beginning my designs were part of my  identity as well.

I decided to look for Joseon (Antique Korean dynasty name) antique wooden furniture. Although Joseon wooden furniture has became interior props by changing housing and life styles according to generational changes, Joseon wooden furniture shows us beauty through sculpture for furniture design, and is an ideal model. It also has its own Korean emotion with high quality that cannot easily be changed.

Looking for more design elements from Joseon antique wooden furniture became a procedure for my furniture designs. Joseon antique wooden furniture fits wood with watery features and it has designed elements which can coordinate with modern art.

As Korea has four distinct seasons the physical beauty of the framework style is changed by the contraction and expansion of wood. This kind of furniture framework style makes a natural side division. This side division becomes part of the art of the sculpture. The proportion of side division has restrained the beauty of a furniture design through systematic balance and symmetry with structural and ornamental function. Modern furniture mainly features board style furniture by using non-modified material produced by industrialization.

Through this exhibition I want to shed new light on the art of framework style with contracting and expanding material. Then I am going to seek new ways by adding new wood and glass craft.  
And if you ask me what furniture is, I would say "Furniture is the memory device for family". I try my best for being loved by owner. To try my best making furniture means making cozy to be grown attached, not making only cool design.
Furniture is not for individual clothes. They are for all the family. We chat with family on the couch, and we eat meals on the table together. Then, they are all parts of family's daily routine.
My grandmother passed away 7years ago. She left an old closet in her room. She brought it when she got married. That was made of oak wood with 2shelves inside. It's still in her room. When I open the drawl, I can see my grand parent's keepsakes. They put newspaper on the closet's door and changed the door knob. I could feel how my grandmother liked the closet. Since I've got married, whenever I go there, I used to see my grandmother's closet. It can remind me old memories with grandmother.
Furniture is the legacy of the family like Kwang-Wha Gate and South Gate are Korean historic heritage. In addition, furniture is a history and memory of a family. Furniture with hand-stained by grandmother and mother is priceless. Jin, Hong-bum wooden furniture designer hopes to make furniture with family's memory. So, I assemble them stronger and design them for being touched for family.    


<작품소개 및 전시목적>

나는 한국의 가구디자이너 진홍범 입니다
나무를 소재로 조형가구를 디자인 설계부터 제작까지 모든 작업공정을 혼자서 수행합니다
2011년 4월6일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경인미술관에서 2번째 개인전시회를 가집니다. 이번 전시회의 의미는 2010년 가구디자이너로써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적 사유는 내가 살아온 한국에서 학습되고 경험하고 느끼고 채득한 미의식이 바탕이 되었습니다. 유년시절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에서 살아왔고 청년시절엔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인 고건축 답사와 이에 대한 탐구와 교육이 있었습니다. 반면 한국의 전통가구에 대해서는 아는바 가 없었습니다. 내가 가구를 처음 제작할 때에는 나무가 좋아서 또 기성품에 없는 목적에 맞는 기능적 가구를 제작하는 것 에서부터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기술과 미적 안목이 높아지고 목공이 취미가 아닌 전문가로써 디자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디자인의 출발점은 정체성이었습니다. 나는 그 정체성을 조선목가구에서 찾기로 했습니다. 비록 조선목가구는 시대변화에 따른 주택양식과 생활양식이 변화함에 따라 전통가구들이 사라지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전락해 버리는 현실이 되었지만, 조선목가구가 보여주는 조형미는 가구디자인에 있어 휼륭한 모델이며, 그가 갖고있는 한국 고유의 정서는 쉽게 변할 수 없는 높은 품격을 가지고 있기에 나는 조선목가구에서 디자인적 요소들을 하나씩 하나씩 찾아가는 것이 내가 만드는 가구디자인의 과정이 되었습니다.  조선목가구의 디자인요소는 나무라는 물성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이면서 현대미학에도 통할 수 있는 디자인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4계절이 뚜렷하여 나무의 수축팽창으로 인한 골조형식의 구조적인 형태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골조형식의 가구는 자연스럽게 면분할을 이루고 면분할은 비례와 밀접하게 관계를 가지면서 조형미가 생겨납니다. 면분할의 비례는 질서있는 균형과 대칭을 이루며 구조적 기능과 장식적 기능을 동시에 만들어 가구디자인의 절제된 조형미를 가지게 됩니다. 현대의 가구들이 산업화로 인한 소재의 변형이 없는 재료를 사용함으로 인해 판재형식의 가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수축팽창을 하는 나무소재의 특성상 골조형식의 면분할의 미학을 재조명하고 목공예와 유리공예와의 접목이란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는 작업이 이번 전시회의 의미이며 목적입니다.
그리고
나에게 가구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 가구는 가족의 메모리(기억장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만든 가구는 주인에게 사랑 받는 가구가 되도록 많은 정성을 담습니다. 가구제작자로써 정성을 담는다는 말은 공을 많이 들인다는 것인데 이는 디자인을 멋있게 한다는 표현보다는 가구의 소유자가 내가 만든 가구를 아껴주고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만든다는 말입니다
주인의 손때가 많이 묻을 수 있도록 말이죠, 가구는 혼자 입는 옷이 아닙니다 가족이 함께 사용합니다. 의자에 앉아 가족과 대화하고 밥 먹고 하는 일상생활 속의 내 가족이 공유하는 삶의 일부 입니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할머니 방에는 낡은 옷장이 하나 있습니다. 할머니께서 시집올 때 가져오신 오동나무로 짠 이층농이 지금도 할머니방에 있습니다
서랍을 열면 할머니,할아버지가 쓰시던 유품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문을 열면 신문지로 도배를 한 흔적과 서랍손잡이는 일부 교체된 흔적도 보입니다. 할머니는 이 이층농을 매우 소중하게 아끼셨던 것이 분명합니다, 제가 결혼 하고 본가에 가면 할머니 방에 들립니다. 외로이 혼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작은 옛가구가 할머니를 생각하게 되고 함께했던 그 시절을 기억나게 합니다. 가구란 그 집안의 유산입니다. 광화문,숭례문이 한국 역사유산이듯, 가구는 내 가족의 역사이고 메모리 입니다. 할머니의 손때가 묻고 어머니의 손때가 묻은 이 가구는 더없이 소중한 것입니다. 진홍범 목가구는 가족의 추억을 담는 가구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나무로 튼튼하게 짜맞추고 가족의 손길이 한번 더 가도록 디자인 합니다.


2011-04-01 22: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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