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 홍 범 목가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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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홍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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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전시회 -The Chair "no more, no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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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시회

제목: The Chair  " No More, No Less "
        자연은 나에게 물었고, 나는 대답했다

시기: 2013. 4. 10 ~ 16
장소: INSA ART CENTER

<작품소개>
2009년 첫번째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3년 세번째 개인전을 맞이하였다.
첫번째 전시회는 근대 디자인의 아버지인 월리엄 모리스나 미국의 구스타브 스티클리와 같은 사람이 한국에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고, 한국의 전통 목가구를 현대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목수가 되고자 시작하였다. 2번째 전시회는 가구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으로써 조선시대 목가구의 면분할과 비례의 조형성을 찾아보면서 스테인드 글라스를 이용하여 목가구의 조형실험을 해보았고, 이번 새번째 전시회는 한국 목가구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나무와 더 많은 소통의 시간들을 가졌던 준비기간이었다. 조선의 목가구에서 보여주는 가구의 선, 질감, 목리를 은은히 감추었다 드러내는 절제된 감정의 표현들, 이런 표현들은 어디서 오는 걸까  그것은 목수의 절제된 미감과 수공구들을 통해 나무를 다듬으면서 나무와 교감했던 옛 목수들의 오랜 경험과 나무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있을 것이리라 나는 생각한다. 무심코 깍는 나뭇가지에서 벌래구멍이 나와 눈이 되고, 옹이 옆으로 칼이 비켜가면 또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나무를 바라보며 상상하는 목수의 눈과 나무를 신뢰하며 기다려주는 목수의 마음과 목수의 손은 항상 생각한다. 머리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나무를 더듬는 손가락은 감정의 느낌을 찾아내어 머리로 신속하게 명령한다
나무를 어떠게 해석하느냐의 문제가 디자인을 풀어가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의자인데,  가구디자이너로써 디자인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시대를 많이 거슬러 올라가고 싶었다. 현대의자들이 수만가지가 있는데 이런거 다 뛰어 넘으려면 시대를 초월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눈에 들어온 건 삼국시대의 도기였다. 높다란 도기의 굽과 볼륨있는 조형성에서 느껴지는 우아한 고전미, 질박한 아름다움, 권위의 상징적 조형언어들. 그들 중에서 내가 선택한  조형언어는 하늘을 향해 뻣은 뿔, 제의적 권위를 상징하는 굽, 질박함 속에 담겨있는 따뜻함 등을 사용해 의자를 디자인하였다. 나무를 다듬으면서 삼국시대의 도기에 담긴 조형언어들은 나에게 새로운 상상력의 에너지로 다가왔었다. 진홍범 목가구 의 세번째 전시회는 삼국시대의 도기의 멋으로 의자가 탄생되었다.
목수는 행복해야 한다 그래야 상상을 할 수 있다.
가구디자이너이자 공예인으로써 한국인만이 할 수 있는 가구디자인을 보여주고 싶었다.

<약력>
진홍범 1970년생
2009년 1회 개인전 공평아트센터
2011년 2회 개인전 경인미술관
2013년 3회 개인전 “CHAIR” 인사아트센터


<전시회 풍경>
http://jhb1970.blog.me/30166085762
http://jhb1970.blog.me/30162306838
http://jhb1970.blog.me/30162869123
http://jhb1970.blog.me/30163516041






2011-11-05 00: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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